이작펄만(이차크펄만)Itzhak Perlman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 XII
세계 최고의 여성 바이올리스트를 꼽으라면 보통은 정경화,미도리 그리고 안네소피무터,빅토리아 뮬로바등 많은 이름이 떠오르지만 남성 바이올리스트를 꼽으라면 누구나 쉽게 이작 펄만을 꼽을 것이다.핀커스 주커만이나 막심이 있기는 하지만 현존하는 바이올리스트중 가장 많은 레파토리를 소화 했다는 평을 듣고 잇는 이작 펄만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그가 소아마비라는 장애를 넘어서 세계 최고가 되었고 또한 세계 최고의 명성 못지 않은 따뜻한 인간성을 가졌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고등학교 시절 부터 좋아했던 이작펄만.그가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를 통해 드디어 19년만에 내한 공연을 가진다.젊은 20대 때에는 접할 수 없었던 그의 공연,어쩌면 그가 살아 생전 마지막 한국 공연이 될수도 있는 이 기회를 어찌 놓칠 수 있으랴.....예술의 전당으로 차를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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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만의 귀환,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와 만난 2010년 10월26일 20시
모짜르트,베토벤,브람스 그리고 슈만을 연주하다.
피아노:로한드실바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 12번째 무대,이차크 펄만(이작 펄만)리사이틀
긴 공백을 깨고 19년 만에 내한 공연 갖는 이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바이올린의 거장,클래식 음악계에서는 흔히 들어볼수 없는 "슈퍼스타"라는 명성을 지닌 이차크 펄만이 오는 10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드디어 한국 팬들과 만났다.그래미상 15회 수상, 그래미 평생공로상, 에미상 4회 수상 등 이러한 수식어들이 팝스타에게 붙는 것만은 아니다.이차크 펄만은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게보우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등 세계 톱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지휘, 세계유수의 공연장에서의 초청 독주회는 물론, 데이비드 레터만 쇼,쎄서미 스트리트 등 유명 TV와 라디오쇼에서,아카데미 수상작 쉰들러 리스트, 게이샤의 추억 등 주옥 같은 영화에서 그의 숨막힐듯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바이올린 선율로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야사 하이페츠,아이작 스턴을 잇는 이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만의 내한 공연은 19년 동안 그의 공연에 목마른 한국 팬들에게 가장 놀랍고도 큰 선물이 아닐수 없다. 이번 공연에서 현란한 기교, 달콤하면서 풍부한 음색, 따뜻한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감수성 넘치는 그의 가슴 벅찬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이 시대 음악가가 갖추어야 할 모든 면을 다 갖춘 가장 성공적인 음악가,노래하듯 풍부한 비브라토와 따스함을 풍기는 음색, 단순한 선율에서조차 따뜻하게 감싸 안는 듯한 톤을 만들어내는 그의 개성은 바흐부터 20세기 음악에 이르는 모든 작품에서 빛난다. 또한 달변가이기도 한 펄만은 바이올리니스트에 관한 다큐멘터리 "바이올린의 예술"에서 옛 거장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연주 특성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맛깔스런 입담으로 풀어내며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는 이미 1995년 부인과 함께 "펄만 뮤직 프로그램" 을 설립해 젊고 유명한 현악기 연주가들에게 여름 동안 숙식을 포함한 실내악 교육을 실시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훌륭한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고 교육자로서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대중과의 소통도 소홀히 하지 않는 이차크 펄만. 그는 이 시대 음악가가 갖추어야 할 모든 면을 다 갖춘 가장 성공적인 음악가라 할수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그의 공연인지라 그 몽클한 감동 또한 더욱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다. 피아노는 이 시대 최고의 반주자이자 이차크 펄만과 수많은 호흡을 맞춘 로한 드 실바가 연주하였는데....두 아티스트 모두 시대의 흐름만큼 실력도 깊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More....Itzhak Perlman
1945년 8월 31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태어난 이작 펄만, 4살 때 소아마비로 다리를 영구히 못쓰게 되어 목발에 의지하게 된다. 이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바이올린에 뛰어난 재능이 보이기 시작하여, 이발사인 그의 아버지 카임 펄만은 그를 위해 텔아비브 뮤직 아카데미에서 레슨을 받도록 하였다.곧 이작은 연주회를 열기 시작하였고 이스라엘 전역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미국 TV 에드 설리반 쇼의 에드 설리반은 그의 재능을 알고 1959년 뉴욕에 초청하였고, 그의 쇼인 “Caravan of Stars”에서 연주를 하게 된다. 펄만과 그의 부모는 뉴욕에 정착하여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줄리아드 음악학교에 등록해 이반 갈라미안과 도로시 딜레이에게 사사를 받았다.
이작 펄만의 공식적인 데뷔는 1963년 카네기 홀에서 비니오스키 콘체르토(Wieniawski Concerto)
천재소년에서 백발 노인으로....
세월은 흐르고 흘러 1945년생 이니 그의 나이 이제 65세를 훌쩍 넘어 버렸다.젊은 시절의 당당함 보다는 이제 다소 힘겨워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때로는 휠체어에서, 때로는 의족을 하고 그는 이런 모습으로 60평생 동안 우리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주었다 - 존경스런 바이얼리스트 이작 펄만
소장하는 앨범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이차크 펄만 앨범 3장
현존하는 바이올리스트중 가장 많은 레파토리를 소화 했다는 이작펄만,그의 많은 앨범을 소장하고 있지만 특별히 차에서 자주 듣는 것은... 바이얼린과 기타로 표현한 파가니니가 인상적인,클래식 기타리스트 존 윌리엄스와 협연한 DUOS앨범(1990년) 그리고 재즈계의 대부 오스카 피터슨과 발표한 재즈음반 Side By Side(1994년).이 앨범은 지금도 재즈계와 클래식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명반이다.마지막 한장은 바로 귀에 익은 엘가부터 드비쉬 생상 크라이슬러 파가니니 드보르작 쇼팽 등등 그의 대표작 18곡을 만날 수 있는 그레티스트 앨범(1998년)이다.19년만의 한국 공연,이제 그의 공연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사람은 가도 예술은 영원할까?
일디보,비욘세,빌리조엘,플라시도 도밍고,크렉 데이빗,빈필&조수미
그린데이,휘트니 휴스턴,안드레아 보첼리,어셔,스티비 원더 그리고 이차크 펄만까지
현대 슈퍼 콘서트 정보와 일정등을 파악할 수 있는 문화공연 어플리케이션.
특히 마케팅상 놀라웠던 것은 VIP고객에게 입장권뿐만 아니라
무료주차권, CD,프로그램북 교환권, 샌드위치와 음료 교환권등등을
카드 형식으로 만들어 증정하는 배려 문화 마케팅의 한 방법 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만난 믿음직스런 슈퍼콘서트
공연뿐만 아니라 문화 블로그에서 트위터까지 활용하는 문화 마케팅
여전히 현대카드는 문화 마케팅을 잘 소화해 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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